"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당신은 누구인가?"
살인의 추억
이 영화는 2003년 4월 25일 개봉했으며, 화성 연쇄 사건(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실화극이다.
영화 속 모티브가 된 사건은 범인 이춘재가 저지른 성폭행 결합 연쇄사건이다.
관련 실화 : '이춘재 화성 연쇄살인 사건'
1986~1991년에 걸쳐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반경 2km 이내에서 발생한 여성 강간 살인 사건으로, 33년만에 진범을 검거한 사건이다. 수십년 동안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미제사건에 해당된다. 2019년 드디어 범인이 밝혀지고 화성 연쇄살인사건에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으로 사건 명칭이 변경되었다.
비교
인물
영화 '살인의 추억' | 실화 '이춘재 화성 연쇄살인 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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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 이름: (총 6명으로, 정확히 알 수 없음) 성별: 여성 나이: (알 수 없음) 거주지: 경기도 화성군 특징: 주로 빨간 옷을 입고 있었다. | 이름: (총 10명으로, 정확히 알 수 없음) 성별: 여성 나이: 10대~50대 이상으로 추청 거주지: 경기도 화성군 특징: (알 수 없음) |
피의자 | 이름: 백광호 성별: 남성 나이: 1985년생 특징: 동네 고깃집 아들로, 발달장애에 어릴 적 화상으로 얼굴에 눈에 띄는 상처가 있다. | 이름: 이춘재 성별: 남성 나이: 1963년생 거주지: 경기도 화성군 특징: 성도착증이 있으며, 이 연쇄 사건이외에도 다른 범죄를 저지를 정도로 악한 인물이다. |
이름: 조병순 성별: 남성 나이: (알 수 없음) 특징: 심한 성도착증이 있다. | ||
이름: 박현규 성별: 남성 나이: (알 수 없음) 특징: 범인의 특징인 '손이 부드럽다'는 것이 일치한다. | ||
주변인물 | 1. 이름: 박두만 특징: 구시대적 수사를 대표하는 시골 형사. 억척스럽고 불같으며 직감을 믿는 대신 절차는 대충대충 처리한다. | 1. 이름: 이춘재의 아내 (알 수 없음) 특징: 친가족들과 주민들에게는 친절했지만 성도착증이 있던 이춘재는 아내를 강간하고 2살 아들은 멍이 들 정도로 때린 적이 있어 울면서 경찰에서 신고한 적이 있다고 한다. |
내용
영화 '살인의 추억' | 실화 '이춘재 화성 연쇄살인 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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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전 | 어느날 선보러 집 나갔던 여성이 배수관서 알몸 시체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부녀자들이 외출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생긴다. 그러다 2개월 후 또 비슷한 수업의 강간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 범인 이춘재는 매우 조용한 성격에 화성에서 공장을 다니며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
사건 발생 | 사건 발생과정이 영화에서 자세히 그려지지는 않는다. 이 당시에는 생소했던 강간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고 국민들은 ‘연쇄살인’ 이라는 범죄로 인해 공포에 휩싸였다. 그래서 화성시에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군 태압은 반경 2km 이내에서 계속해서 여성들이 모두 속옷, 스타킹으로 결박당하는 범행 수법으로 강간 살해되었다. |
사건 이후 |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하고 사건이 종료되었으나, 박두만 형사는 살인 현장에 가며 미련을 놓지 못한다. | 이춘재는 이미 1994년 청주 처제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받고 있었으나 조용하고 말없는 대표적인 모범수라고 한다. |
재판 | 영화 촬영당시에는 미제사건이었기에 재판과정 다뤄지지 않는다. | 뒤늦게 2019년 DNA 증거가 나와 사건을 자백받았으나 공소시효가 끝난 사건으로 재판과 형벌이 이뤄지지 않는다. |
* 주요 포인트 한 눈에 보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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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 - 2019년 사건 발생 30여년 만에 경찰은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이춘재를 지목했고, 이춘재는 결국 자백하였기에 영화 상영 이후에 범인이 잡혔지만, 영화에는 범인이 누군지 밝혀지지 않고 끝난다. - 영화 속 살인 사건은 비가 오는 날 빨간 옷을 입은 여성을 대상으로 모든 살인이 발생했다고 설정했지만, 실제는 10차례의 사건 중 비가 오는 날 발생한 경우는 2건이며, 빨간 옷을 입은 여성이 피해자인 경우도 3건에 불과하다. - 영화를 보면 영화 속 ‘우울한 편지’가 범인을 특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는데, 사실 노래는 1987년 중순에 발매되었고 영화 속 시점은 1986년이기에 실제 사건과는 관련이 전혀 없다. - 영화 속 임팩트 있던 결말에서, 해결되지 않은 사건 현장에 오랜만에 찾아간 송강호를 보고 여학생이 “어떤 평범한 아저씨도 자기가 예전에 했던 일이 기억나 와봤다고 했다”라는 말을 듣고 그 범인을 향한 송강호의 눈빛이 클로즈업되면서 영화가 끝난다. 그러나, 이춘재는 이 사건 이외에도 1994년 이미 청주 처제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었기에 실제 사건과는 무관한 부분이다. - 영화에서는 총 3명의 용의자가 등장하며 범인을 찾지 못한 채 결말을 맺는다. 그러나, 실제 사건의 용의자는 무려 41명에 해당한다. - 영화 속 범인의 설정은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는 치밀한 성격을 가진 완벽 범죄를 계획한 인물로 그려졌지만, 실제 이춘재는 담배꽁초와 머리카락 등 증거가 굉장히 많았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과학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시기이기에 많은 증거를 분석할 인력, 장비, 노하우들이 부족했다. |
영화 '살인의 추억' | 실화 '이춘재 화성 연쇄살인 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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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 ①등장하는 각종 지명이나 버스 회사는 현실의 이름을 조금씩 다르다. <예시> 태안읍 - 태령읍 화성군 - 화선군 병점육교 - 방천육교 봉담 - 봉단 용주사 - 용덕사 황구지천 - 해구지원 한신대학 - 상문대학 보통리 - 배달리(관항리 북쪽에 위치한 리) 진안리 - 진한 1리 황계리 - 왕제리 경진여객 - 광진운수 식으로 살짝 비틀어 놓았다. 단, 관항리, 오일리, 대림제약, 오산은 그대로 나온다. | ①화성 태안읍의 연쇄 강간 사건이 있는데 이는 이춘재의 연쇄 사건과 굉장히 유사하다. 범행 수법과 범행 현장, 범인의 인상착의와 키가 동일하고 범행시기가 이춘재가 군에서 제대한 시기이며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의 연결점도 있어 이춘재의 30여 건의 성범죄 사건을 자백했기에 이 사건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②사실 이춘재 역시 용의자였지만, 그 당시 사건 현장에서 찾은 범인의 혈액형과 달라 용의선상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이는 그 당시 떨어지는 법의학 기술력과 보존이 잘 되지 못한 현장 증거물에 더해져 잘못된 결과로 측정된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