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총일곱명입니다.제가 죽인사람들이예"
암수살인
2018년 10월 3일 개봉한 영화로, 살인범 이두홍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이두홍이란 이름은 <그것이 알고싶다>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란 방송프로그램에서 나온 이름으로 본명이 아닌 가명이다. 본명은 이문기다.
관련 실화 : '이문기(이두홍) 사건'
몇년 간에 걸쳐 총 11건의 사건을 저지르고 다니며, 경찰과의 눈치 싸움을 벌인 이문기의 사건이다.
비교
인물
영화 '암수살인' | 실화 '이문기(이두홍) 사건' | |
---|---|---|
피해자 | 이름: 50대 남성(강태오의 친아빠), 허수진, 박미영, 오지희, 어떤 남자(사법고시 준비하던 고시생), 등 7가지 사건이다. | 이름: 신순임 성별: 여성 나이: 1965년생 거주지: (알 수 없음) 특징: 2003년 6월 실종됐고, 아들은 박경호이다. |
이름: 이희순 성별: 여성 나이: 당시 29세 거주지: (알 수 없음) 특징: 2005년 7월 실종됐다. | ||
피의자 | 이름: 강태오 성별: 남성 나이: 중년 특징: 김형민과 심리전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머리를 썼다. 영화에서 법과 관련된 서적을 읽는 모습이 나왔는데, 그 장면을 통해 똑똑한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여유롭고 부담감이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상대방의 태도에 따라 분노를 참지 못하는 다혈질적인 면모도 자주 드러난다. | 이름: 이문기 성별: 남성 나이: (알 수 없음) 거주지: (알 수 없음) 특성: 폭력적이고 사이코패스 기질을 보인다. 범죄를 저지른 입장이면서 형사와 거래를 하려는 뻔뻔한 모습도 있다. |
주변인물 | 1. 이름: 김형민 특징: 형사이다. 몇 년 전 뺑소니 사고로 아내를 잃고 혼자 지내는 중이다. 강태오의 사건에 매달려 남들이 포기하려 해도 끝까지 굳건한 모습을 보인다. 2. 이름: 조 형사 특징: 김형민을 묵묵하게 잘 따르는 후배이다. 3. 이름: 김수민 특징: 다소 냉정해 보이지만, 김형민의 수사를 도와주는 검사이다. | 1. 이름: 김정수 특징: 부산지방경찰서 마약수사대 형사이다. 2. 이름: 조주연 특징: 김정수 형사와 같이 수사를 진행한다. |
내용
영화 '암수살인' | 실화 '이문기(이두홍) 사건' | |
---|---|---|
사건 전 | 암수살인에서는 11건을 다 다루기 힘들어서 7건으로 축소했다. | 2010년 발생한 살인 사건으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범인이 옛날부터 알고 지낸 형사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시작된 사건이다. 그는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 있다며 총 11건의 살인 리스트를 작성한다. |
사건 발생 | 가족들과 골프 라운딩을 하러 가던 김형민은 강태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자신이 7명의 사람을 죽였다고 하며 허수진 살인의 증거를 말한다. 이는 강태오를 체포한 동구 경찰서 측의 증거 조작 허점을 노리고 김형민에게 진짜 증거를 가져오게 만들어 재판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될 수 있도록 하려는 수작이었다. 강태오가 적은 7개의 사건은 허구,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들도 있는 것 같았다. 오지희(20대 여성 실종) 사건에 대한 추적으로 암매장 위치를 알아내고, 골반과 허벅지 부분 유골을 찾아 증거로 몰아간다.그러나 강태오는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여 무죄를 주장한다. (이것은 영치금 대가로 원해서 쓴 것이 아니라~) 그러면서 영치금(1000만원)과 물품을 제공한 부당한 취조 및 거짓 자백 유도에 대해 김형민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다른 사건으로 초점 맞추는 강태오는 젊은 남성을 죽인 사건을 타깃으로 한다. 새벽에 부딪힌 행인을 칼로 찔러 죽인 후 계단으로 넘어뜨려 불지른 것이다.(증거인멸) 그러나 명확한 증거가 없고 카메라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 또 형사가 놀아나고 있는 상황이 된다. 눈치도 빨라서 강태오는 형사의 수에 속지 않고 김형민은 강태오에게 도발한 후 손절을 선언한다. (실은 강태오가 실토하게 만드려는 수법) 강태오의 술집 마담과 그 날 입었던 무스탕을 세탁소에 맡겼었던 것 등으로 마담과 세탁소 주인을 법정에 데려가지만 결정적인 증언은 되지 못했고, 그 와중에 세탁소 주인의 확신도 없어서 무죄가 선고된다. 여세를 몰아 강태오는 김형민을 고소한다. 허수진 살인사건도 강압에 의한 자백이라며 재심 요청한다. 결국 김형민은 남포동 1파출소로 보직이 변경된다. 허탈하게 떠날 준비를 하던 중 유골 발굴 직후 사진에서 특이점을 발견한다. (여성 골반 사이에 T자형 기구=피임기구 루프) 병원의 수술 기록을 조회하여 신원을 파악해보니 대구 출신 아들 하나를 둔 이혼녀이자 강태오와 나이트에서 만나 연애하던 사이인 ‘박미영’인 것을 알게 된다, 강태오도 루프 사실을 몰랐고, 유골 정체가 드러날 것이라 생각을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박미영의 아들이 증언까지 한다. 이와중에 살인 리스트 1번의 50대 남성 살인 사건은 공소시효가 지나서 별다른 조사를 안 했는데, 이 사건이 친아버지임을 강태오의 누나로부터 확인받는다. (처음엔 누나가 말을 하지 않았지만 공소시효가 끝나서 의미가 없단 말에 실토했다.) 그리고 박미영의 비밀을 풀고 난 후 김형민은 면회를 가서 완전히 사건에 손을 떼고 항복 선언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김형민이 무덤가에서 찾은 유골의 주인이 박미영이라는 것과 하루 동안의 사건을 7가지 사건과 연결지어 읊으니 기고만장하던 강태오는 당황한다. 박미영의 아들은 성장하여 목공소에서 일하는데, 엄마가 강태오와 눈이 맞아 달아난 것으로 오해해서 원망하고 찾지 않았지만, 살해된 것을 알게 되자 바로 그의 애인이었음을 증언한다. 강태오는 여태까지 재판을 가지고 놀았음이 인정되어 무기징역을 받는다. | 프로파일링 결과, 살인 리스트 상당 부분이 부풀려져 있고 실존하지 않는 사건도 많을 것이라 판단한다. 7년 만에 박경호 하사의 어머니가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다. 발견되기 보름 전(10.09.01) 김형사에게로 온 마약정보원의 연락이 있다. 김두홍이 자신의 행동을 제보한다. 토막 살인 관련해서 2003년 대구 여자 신순임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찾아보니 03년 6월에 실종된 사람. 그러다가 김두홍이 형사를 따로 부른다. 3일만 주면 다 털어놓겠다고 약속하는 순간 부산 서부경찰서 형사들이 김두홍을 덮친다. 그러나 신순임 사건으로 온 것이 아니었다. 주점에서 일해온 60대 여성 황씨 살해혐의로 온 것이다. 돈 없다고 자신을 무시한 황씨를 목 졸라 살해 후 암매장했다. 김형사와 처음 만난 날 9/1 살해 9/3 검거 9/7 서부 경찰서의 고강도 수사 진행으로 신순임씨 유골도 발견해낸다. 한달 후 교도소에서 김형사에게로 전화가 걸려온다. 며칠 후 편지로 “김정수 형사님 대구 신순임 사체 일부분 남은 것과 사건 전부 수사 받고 싶습니다. 하루 수사 접견을 오셔서 도와주세요” 결국 김정수에게만 말하겠다는 것이다. 계속 헛소리 편지 보내고 1주에 2~3번 이상 접견한다. 발뺌하다가 1년 후 결국 인정하고 구체적으로 다 진술한다. 그러나 본인 관련 사건은 10건이라고.. 다 진짜는 아니어도 분명 몇 개 더 있을 것 같다고 추정한다. 김형사는 인사발령을 요청한다.(부산 경찰청 마약 수사대->일반 경찰서 형사과) 조주연 형사와 힘을 합쳐 팀을 꾸린다. 실명이 언급된 사건부터 보니(3개) 이름이 적혀 있는데 그 인물이 아직 살아있는 사건이 있어서 그것은 거짓으로 간주한다. 사건 진술의 공통 단어는 ‘택시’, ’여성’, ‘매장’ ->04~06년 택시 운전했던 점으로 유추해본다. 일을 안 할 땐 유흥주점 죽돌이이고, 진상 손님이다. 사기치며 여자들 만나다가 수틀리면 무자비한 폭행했던 것이다. 부산 실종사건 뒤지던 중 이희순(당시 29세)이 5년전(2005년)에 사라졌고 실종 시기는 7월로 택시 기간이랑 겹친다. 이두홍에게 물어보니 칫솔, 음식 등 영치품을 요구하여 그 뒤로 김 형사는 가지 않는다. 그리고 다시 편지를 전송한다. 조주연 형사 왈 “매번 들어가면 형사님이랑 싸우니까 제가 그 와중에 하나씩 더 물어봤습니다.” 그때 받아 적은 힌트 같은 걸로 추리를 시작한다. 김두홍이 그림으로 알려줬던 약도를 통해 위치들을 찾아 다녀보니 12년 10월 없어진 현장에서 훼손이 덜 된 곳 위주로 찾아보기 시작했으나 실패한다. 이는 이두홍의 큰 그림이었다. 결국 자백을 뒤엎어버림. 2010년 검거 후 여종업원 살인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받는다. 신순임 집 근처에서 중화요리집 배달시킨 기록을 발견해서 이두홍이 신순임씨 사건 당일 대구에 없었다고 한 주장이 무력화된다. 김형사와의 게임 6년만에, 신순임씨 희생 13년만에... 무기징역 선고에 성공한다. 그리고 추가 사건이 더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
사건 이후 | 재판 이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오지희 시신을 찾기 위해 강태오가 알려준 다른 장소에 가며 영화는 끝난다. | 그러나 2018년 7월에 게임이 종료된다. 범인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더 이상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여 교도소 안에서 자살을 선택한 것이다. 결국 밝혀낸 건 동거녀 살인사건 1건뿐이다. (영화 상영일 기준) 아직도 형사는 사건을 수사중이란 자막이 나온다. |
재판 | 분석한 프로파일러 왈, 학술적으로 분석이 안되어서 ‘감정 불가’이다. | ‘감정 불능’ 결과를 받았다. 형사를 가지고 놀 정도로 거짓 진술에 능숙했고 진술 번복을 밥 먹듯이 했다. 8년 동안 이두홍 사건을 맡으며 “살인범과 거래하는 것이 아니냐” 등 비난도 받았지만 형사님은 후회하지 않는다. 결국 ‘김정수 형사’는 징계를 받았다. |